2006년 1월 19일..

그날을 잊을수 없다....

난 떨리는 맘으로 회사에 들어왔다.

개별면접이 있는날...

단체면접때 너무 떨어서 말조차 하지 못했었는데. 2차 면접까지 오라니....

뭐..솔직히 이해는 안갔지만.. 그래도 기회를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이번엔 할말 다하리라 맘먹었다.

하나하나..차근차근 마지막까지 대답한후에, 난 마지막으로 말했다.

"그리고.. 오늘은 제 생일인데, 꼭 좋은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말 한마디에 이력서를 다시 보시면서,
 
"아..이거 부담되는데.."라고 말하시며 웃으시던 이사님의 얼굴이 떠오른다.


2007년 1월 19일..

오늘 난 그!! 회사에서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다...

내가 예상치도 못하게.. 많은사람들이.. 내 생일을 축하해줬다.

스스로도 믿기지 않았고, 또한 너무 행복했다.. 물론 축하를 받기까지는 네이트온의 힘이 컸지만 ^^

아기자기한 축하글들.. 케익.. 유자차.. 팔꿈치보호대..아스크림.. 옷까지.. ^^

그 글을 쓰는동안에.. 그리고 그 선물을 사는동안에 나를 생각해준 그사람들이 너무나 고맙다.

오늘 내내.. 정말 행복했다.  24년동안,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축하인사를 받은 생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

더구나, 오늘 어쩌면 일찍 들어와서 평소와 다름없는 저녁을 보냈을지도 모르는데,

먼저 챙겨주시고, 약속까지 취소하고 생일을 축하해주신 오대리님과 윤쥠님 그리고 기은씨도 너무 고맙다.. ^^

정말 최고의 생일이다. ^^

축하해주신 모든분들..

오대리님, 윤쥠님,손쥠님,기은씨,정수씨,장유씨,지은씨,예림씨,은미씨,태인씨,은정씨,경섭씨,효정언니,공프로,미라언니,승연언니,아름언니,형준오빠,혜정씨,나연씨,김쥠님,지은씨,창훈씨,민쥠님,주연씨,안대리님,실장님,우대리님,승미,졔,문정,혜영언냐,인애,승희언니,수민이..전도사님. 그리고 내동생..(기특하게 아스크림케익사다놨다...이쁜녀석 ^^)

ㅋㅋ.. 아까 좀 마니 마셨는데 이거 다 기억하다니..스스로 기특하군.. ㅋㅋ
 
암튼 정말 행복한 하루다~ 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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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