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희망을 갖기 시작한것은 언제일까...?
중 1때.. 좋아했던 담임 선생님을 보면서..
가지게된, 나의 꿈은 국어선생님이었다.
국어란 과목을 좋아하기도 했고,
가르치시는 모습이 너무 멋져보이기도 했고..
내가 칠판앞에 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꽤 멋진 일이었다.
고1때까지도 나의 꿈은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내 꿈에 대한 확신이나, 잘 할수있을꺼다..라는 자신감이 많은건 아니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고민했다.
뭘해야 내가 잘할수 있을까.. 어떤걸 잘할수 있을까..
고2때 나는 법학과로 진로를 결정했다.
단지..
그당시에는 법을 알기만해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우리가족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수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난 법학과를 선택했고, 목표를 달성했는지, 아닌지는 스스로도 잘 모르겟지만
그것만큼은 후회하지 않는다.
대학생때는
정말 현실적으로 고민이 닥쳐왔다.
뭘해야 내가 잘할수 있을까.. 어떤걸 잘할수 있을까..
전공을 살려서 법조계로 진출할까..도 많이 고민했지만,
그러기에 나는 용기와 오기가 부족했다..
악착같이 공부하지도 못했고, 또한 이거아니면 다른건 못하겠다 라는 생각도
아니었다.
"아..이길은 내길이 아닌가봐, 난 뭘 하고 살아야하는거지?"
내가 뭘 해야 잘할수 있을까..
그 후에 나는..
방송쪽 일이 하고 싶어졌다.
카메라맨이나, 영상편집....음향 엔지니어...
특히 영상편집일은 너무나 하고싶었지만... 현실앞에서 무너졌다.
한때 나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조연출을 맡을수도 있었지만..
가족을 생각하면........
바로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체력적으로도.. 두려웠다. 또 귀가 아푸면 어떻하지? 그런생각들....
지금의 나는...
지금껏 열거해왔던 모든 장래희망을 앙금처럼 남기고..
또 다른 무언가를 찾는다....
왜.. 나는 꿈이 자꾸 변할까.. 도대체 내가 하고싶은건 무엇일까..
라고 고민해왔었는데....
사실 난 너무나 비겁하게.. 현실에 안주하면서..
그안에서 다른 무언가를 찾는걸지도...
능력이 부족했던것이 아니라..
뭐든.. 다 할수있었는데, 내가 피하고 노력하지 않은것일지도..
그일에대한.. 끊임없는 열정이 없는걸지도..
난 장래희망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한 수단을 찾고있었던 걸지도...
그래서 앞으로의 나는...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장래희망은 뭘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