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해리포터를 다 봤다.
물론 마지막은 해피앤딩이었는데..
그전에 죽은 프레드와 스네이프는 불쌍해서 어쩌지.. ㅠ....
스네이프의 삶이 왤케 불쌍한지..
오후내내 우울하다;;

덤불도어가 죽을때도 완전 허탈했는데..


해리포터를 처음 읽게된건, 순전히 '학교에서 시간이 남아서' 였다.

읽을만한 책이 없을까.. 하다가 도서관에서 발견한것이 해리포터 책이었고,

1권 하권을 빼고는 꾸준~ 하게 천천히 책을 읽어서 드디어 오늘 다 읽게되었다.
(하권이 어찌나 책이 안돌아오는지.. 결국 뛰어넘어서 읽은후로는 다시 기회가 없었다.)

해리포터는 나에게 상상력을 막 자극시켜주는 책이다.
실제로 그러한 모습의 학교와.. 그러한 마법세계가 존재할것 같고,
또한 지금은 너무 커버렸지만 예전에 해리포터 영화에 나온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너무 상상과 같아서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불의잔 시리즈 이후로 내용의 색깔이 바뀌었다. 더 우울해지고 심각해져서, 책을 읽으면서 무서웠던 장면도 있었다.(마치 내가 중학생일때, 친척집에가서 퇴마록을 읽으면서 무서웠던것처럼??)
볼드모트를 이겨야만하는 해리의 운명.. 그리고 죽음을 먹는자들과의 싸움..
하지만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잘해냈고, 행복한 해피앤딩인데..

왤케 아쉽고 허탈한지 모르겠다.. 많은 사람이 죽어서 그런가..

 아무튼..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전집을 다~ 사서 소장하고 싶다.. ㅋㅋ
너무 띄엄띄엄.. 책을 읽어서,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기도 하고
해리포터책은 다른 책에비해 영문판이 쉽다고 하던데.. 그걸 읽어볼까..도 생각중이다.
상상하면서 행복했던 책이어서 감사하고, 한동안은 해리포터에서 못빠져나올것같다.
(영화도 다시한번 볼까나..)
암튼 덤블도어, 론 위즐리 가족, 헤르미온느, 시리우스, 스네이프, 말포이, 네빌, 루나, 맥고나걸, 해그리드
그리고 해리포터 모두 안녕~
흑... 아 너무 책에 빠졋어 ㅠ..  

Posted by 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