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9

태야(글)/일상 2009/07/29 23:11

3주 정도가 되는 개발기간을 가진 프로젝트에 대해서
일정을 쪼개서 알려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두달걸린 프로젝트도 이런거 안했으면서 갑자기 이런거 왜하냐고 하시길래
앞으로 쭈욱 이런거 할꺼니까 일정 잡아달라고 말씀을 드렸었다.

사실 3주정도면.. 크게 일정 안나눠도 될거 같긴했는데,

이대리님이
너무 일이 두리뭉실하게 진행되는 느낌이니까 자세하게 진행 방법이나 일정을 알려달라고 하셔서
과장님께 요청을 드렸고 파일을 받아서 보고를 했는데..

개발실의 부장님이 오셔서 불안한듯 물어보셨었다.
이거 일정은 그냥 참고만 하려는거죠? 꼭 이대로 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죠? 라고 ㅎㅎ;;

뭐 나름은 대충 잡아주신거니까.. 이대로 꼭 될거라는 생각은 안가졌었는데

이대리님이 그랬다
개발자 분둘이.. 이렇게 일정을 쪼갤 필요가 없다고 했다고, 이거 이렇게 쪼개는거 말이 안된다고 했으니
일정 합쳐서 프로젝트(00일 개발완료) 이렇게만 적으시겠다고.

어차피 진행은 내가 하는거니까 이대리님이 프로젝트 일정을 간단하게 적으시던, 자세히 적으시던 상관은 없는데

궁금한건 일정 쪼개서 알려달라는게 틀린건지..

용태대리님은 너 기획팀 몇년있었는데 아직도 이런걸 모르냐며 뭐라고 하셨었는뎅..

한쪽에선 당연히 해야되는거라고 하고
한쪽에선 그런거 필요 없다고 하고

뭐가 맞는건지 잘모르겠다;;;

개발일정을 자세히 알지 못했을때는, 개발완료일을 기다리며 다른거 하면되니까 편하긴 했었는데,
결국 예상된 일정에 오픈을 하진 못했었다.

이번프로젝트, 그리고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는 일정을 쪼개서 요청을해서 일정 세부내용을 받았는데,
왠지 맘이 편했었는데;; 뭐 이것도 예상된 일정에 오픈을 못할수도 있지만..

암튼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다는거.

그리고 왜 저렇게 쪼개는게 말이 안되는거지?

어떤 부분이 말이 안된다는건지.. 내가 억지를 부리는건지 아니면 일정을 잡는 방법이 잘못된건지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이런거까지 부장님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답답하다 ㅠ_ㅠ......

Posted by 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