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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태야(글)/일상 2007/05/30 22:45
#1. 일욜날 아팠던 눈은
월요일까지 힘들다가, 오늘은 좀 멀쩡해졌다. 일욜날 아무래도 무리를 한듯..
아침부터 눈이 피곤했는데.. 다음에도 그러면 꼭 안과에 가봐야겠다.
의료보험증이 2개가 나온관계로 하나는 회사에 놓아두었다.
덕분에 글올리고 싶어도 눈아파 컴터도 못하고..이제야 글을 올릴 여유가 생겼다.
이것저것 쓸 이야기가 많았는데...

#2. 화요일에는 혜영언니와. 기웅오빠, 명호오빠 승우오빠를 만났다.
'강남'에서.
경기도 촌놈이라 강남이 멀기만 느껴졌는데, 471을 타고 가니, 그리 먼것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낮선동네에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복잡한 그 곳은 별로 익숙해지고 싶은곳이 아니었다.
그래서 다음에는 종로에서 보자고 적극 추천했다 ㅎㅎ;;;

우린 같은 학교, 같은 학과를 나왔는데.. 지금 하는일이 너무나 다 달랐다.
한사람은 보험업종, 한사람은 법인영업팀, 한사람은 회계 관리? 그리고 나는 it ㅎㅎ.
승우오빠만이 처음에 가겠다는 그 길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있는데..
요즘 힘들어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이도 있고, 오랜시간을 공부했는데도..
아직 별다른 수가 없는걸보면.. 나같아도 힘들것 같다.

아이러니하다.. 이런 상황이.
목표를 잡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왠지 무능력해 보이고, 목표를 변경해서 취직한 다른 사람들은 능력있어 보이는 이 상황이.. 내가 합격한 사람들을 못봐서 그런가...;;;;
암튼 내가 아는 사람들이 꼭 내년엔 합격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3. 마룬5의 음악이 너무 좋다.
최근에 나온 마룬5의 음악은 린킨팍보다 더 쉽고 편안하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스타일이 잘 들어가 있는 앨범인듯..
마룬5의 노래는 this love밖에 몰랐는데, 이번 앨범은 정말 명반인듯.. ㅋㅋ
오늘 이들의 홈페이지를 찾아봤는데.. 그렇게 잘생긴건 모르겠어도 그래도 준수하더라는 결론. ㅎㅎ

#4. 신진식과 이상민이 불쌍해.
삼성에서 신진식을 버리면 여론이 심상치 않다라는것을 느낀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재계약 명단에도 안넣다가.. 신진식이 은퇴가 아닌, 현대로 갈꺼 같은 분위기니까, 팬들이 무서워서 잡아놓겠다는 속셈.. 너무 얕은 수에 기가 막힌다;
이상민도 마찬가지. kcc에서 13년을 뛴 인기스타를 다른곳으로 휙- 보내버리다니..내가 보기엔 되돌릴수도 없는것 같은데.. 이상민을 좋아하진 않지만 왠지 불쌍하단 말이지..
한곳에 오래있으면 대우를 해줘야지! 킁! kcc와 삼성화재..앞으로도 응원안할꺼다! 칫!

#5. 왜 담배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어떤 이야기를 하다가 담배이야기까지 나왔는지, 암만 생각해도 떠오르지가 않는다.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다가 담배이야기에, 나는 "이제 끊으세요" 라고 이야기했고,
그사람은 결혼하면 끊어야지 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먼 이야기지.." 라는 말을 덧붙였다.
누가 날 좋아하겠어? 라는 말도 덧붙였다.
" 왜 자학하세요!" 라고 이야기했는데, 그후에 뭐라고 이야기했는지는 또 기억이 안난다.
단지 내가 기억나는건.. 누가 날 좋아하겠어? 라는 그 말.
그건.... 그건.... 내가 정말 많이 생각했고 지금도 생각하는건데......;;;;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있네?
이런거에 공감대가 형성되다니..
그 자체로도 신기했다.

#6. 그녀석은 부산에 산단다.
일산에서 우연히 마주치지 않는한, 그애랑은 연락할일도, 소식들을일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녀석이 부산에 산다는 이야기를 아주 우연히 듣게되었다.
아..그래서 마주치지 않았던거군. 이란 생각과 함께, 앞으로도 마주칠일은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기하기도 했다. 역시 대한민국은 좁아. 라는 생각도 들고..
어떤 사람이든 나쁘게 헤어지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저런 잡생각들..
그래도 안좋게 지낸단 소식보다는 낫군.


이 글을 쓰는데 35분이나 걸렸다.;;
하고싶은 말이 많았나보다.. ㅎㅎ.
하지만 정말 잡다하다는거.. 하하하
Posted by 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