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성훈씨가 자리에 오더니, 핸드스트랩 뭐 살거냐고 묻는다.
성과금이 나오면, 핸드스트랩 살거에요! 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성훈씨도 디사공 핸드스트랩 산다면서, 뭐살꺼냐고 묻길래 사이트 로긴해서 찜상품해두었던
헤링본 클래식1 을 보여줬는데,
이미지를 보여줬더니, 옥션이미지 오류나서 이미지 안보이고, 당황해서 가격비교 최저가 상품을 열었는데 그건 품절이었다;;;;;;;
그래서 성훈씨가 미안하다고 했다;;;; 하하하;; 뭐.. 제가 더 민망하죠 뭐 ㅎㅎ;
헤링본 스트랩 가격이 올랐다!! 흑ㅠ.ㅜ 3만 6천원이나하다니..이건 너무 비싸잖아!
하지만 다른건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는....
옥션에서 자꾸 최저가로 3만원정도에 올렸다가 품절시키는거같은데..미끼상품마냥; 이건 아니잖아!!;; 좀 기달려봐야지.
둘.
혼자 돌아당길때는, 나도 모르게 경계를 하게된다.모르는 사람이 내 옆에 앉을때, 모르는 사람이 내옆에 가까이 서있을때, 모르는사람이랑 팔이나 다리등 몸이 닿았을때.. 주로 출퇴근길에 그렇다.
그럴때 나는 나도 모르게 바로 싫은 내색을 하게된다...
언제부터 생긴 버릇인지는 모르겠으나, 고치려고 나도 마음먹기도 하고, 사실 까칠하게 하고나면.... 스스로 괜히 민망해지기 때문에 고치려고는 하는데, 잘 안고쳐진다.
오늘도 퇴근길에 혼자가는데, 누군가가 내종아리를 찌르는것이다.
순간 예민해져서 돌아봤는데, 어떤 아줌마의 우산끝이 닿은것 같았다.
근데, 미안하단 말도 안하구 그래서, 막 짜증난 표정으로 돌아섰는데,
누군가가 어깨를 꾹 찔러서 보니 경섭씨가 서있었다.
경섭씨도 지하철타러 가는길이었나본데, 난 그 바로 짜증난 표정으로 경섭씨를 보고 또 다시 완전 민망한 상태가 되었다 -_-;;;;;;
다 봤겠지?;;;
완전 정말 민망했다는..;;
그 후에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오는데, 갑자기 정말 너무나 많은 폭우가 쏟아지는것이다.
한 아저씨가 내리려고 하는데, 우산이 없자, 기사아저씨가 바로 "이거 우산 가져가세요!"
라고 말하며 우산을 바로 빌려주었다.
아마 우산이 없었으면 그아저씨는 다 젖었을텐데.. 기사분 덕분에 우산을 쓸 수 있게 된것이다.
저렇게 모르는사람에게 호의를 베푸는 사람도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한번 경계하는 습관을 빨리 버려야겠다고 생각한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