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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8 광민군 군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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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에 한컷.


동생이 군대가기전에 밝게 웃고, 초조해 하지 않아서 티를 내지 않으려 애썼는데,
어제 교회도 마지막이라서.. 축복송 불러주고.. 많은사람들이 격려해주고..
또한 토요일날 같이 머리를 깍으러 가고나니 정말 실감이 났다.

여태껏 살면서 한번도 동생의 짧은 머리를 본적이 없다.
동생이 머리가 짧은걸 극도로 싫어했기때문에.. 언제나 항상 머리가 길었었는데..
그래도 자를때도 울지 않으려 애쓰고 교회에서도.. 그리고 마지막 헤어질때도 울지않으려 애써서..
그냥 기특하고 대견했다.

엄마랑 나도 꾹 참고 동생을 보냈는데..
와서는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오면서도 자꾸..눈물이 나서.. 눈이 아푼데도 잠도 못자고 계속 프리즌브레이크만 보면서 왔다.
그렇게 해도 집근처에 오니 너무 느낌이 달라서..
결국 난 집에와서 울고 말았지만.. ㅎㅎ.. 그래도 보내기 전까지는 꾹꾹 참았다.

입영자들을 운동장으로 부르는 그 짧은 시간..
한공간에 있으면서도 결코 같은공간이 아닌 그 곳의 그 느낌이란..

10시면 취침시간이란다..
정말 잘 생활하고 잘 돌아왔으면 좋겠다.

군대 있는동안에 난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다요트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엄마랑 건강히 잘 지내고 있을테니까
너도 잘 다녀오기를..

조끔 늦겠다고 금방이라도 전화올거같은 이기분은..참..묘하다.
앞으로 그곳에서도
건강하고 힘찬 모습이기를...
그리고 가까운곳으로 오기를....동생 화이팅!! 
Posted by 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