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영원한것이 아님에도 슬퍼지는건..
우리가 함께 지냈던 그곳에서의 헤어짐이 슬픈것 아닐까...?
전도사님..우리 태식이.. 그리고 안과장님..
또한 7월에 떠나시는 송집사님가족들까지...
이별은 급작스럽게 다가와도 힘들고..
준비해도 힘든 일인듯하다.
그래서 경험할수록 더더욱 받아들이기 싫은걸지도..
모두와 잘 지낼거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니까..
화요일이면 동생이 자대배치를 받게된다..
엄마는 많이 걱정이되시나부다..
논산에서 전경을 뽑으니까..
나도 화요일에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마음이 좀 싱숭생숭 할꺼같다.
동생이 훈련소에 있으면서 전화가 2번왔는데..
안타깝게도 내가 다 전화왔을때 그 자리에 없었던지라..
목소리를 들은지 한달이 넘었다.
보구싶당... 우리 태식이.
물론 잘하고 있겠지만..
나는 힘들었다.
내가 힘들다고 이야기 했을때에 사람들의 반응은 보통 그랬다.
어딜가나 그런일이 있고.. 그곳이 아니라도 그러한 일은 빈번하다고..
오히려 그것보다 더 힘든일이 많고.
니가 처음이라 그런거라고..
많은 고민 그리고 생각..또 생각....
행동하기까지 있었던 수많은 결정들.
이것이 과연 옳은 선택일까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결정을 실천에 옮겼을때에도.. 되돌리고 싶은 마음까지.
그래도 결코 경솔하지 않은.. 그리고 잃는것도 각오한. 나름의 결단과 결심을 해야했던 선택이었다.
그러한 선택에 사람들은 말한다.
앞으로의 너가 걱정된다고.
잘할수있을지.. 잘 버틸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축하해 줘야하는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앞으로는 지금과는 달리 더 많이 힘들거라고..
지금과는 전혀 다르다고..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말들을 들으니.. 내 선택이 정말 어리석었던 것인가를 생각해 보게된다.
내가 정말 나약한것인가?
내가 정말 너무 몰랐던 것일까?
그래도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난 후회하고 싶지않다.
비록 이맘이 내일이 지나면 싹- 사라질지 몰라도.. 지금은 후회하고 싶지않다.
그리고 이왕 하려면 열심히 해야한다.
실패하더라도 나는 이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겠다.
way to go!